배 의원은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시행하는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에 만반의 준비를 하여 신규 참여를 할 수 있도록 공주시보건소에 시행 준비를 요청했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휴대 전화 같은 모바일 기기로 건강을 체크하며, 병원에 가지 않고 건강을 관리하는 서비스이다.
이 사업은 이미 타 지자체에서 시행하고 있는 곳도 상당수 있다.
신현정 보건소장은 “국가건강검진 연계대상자 중 건강위험요인(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허리둘레)이 1개 이상인 주민을 모집해 의사, 간호사, 영양사, 신체활동 전문 인력 등이 포함된 모바일 헬스케어 전담팀을 구성하고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면서 “하지만 헬스케어 신청자가 얼마나 될지 몰라서 지금으로서는 100% 장담을 할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이복남 보건소 건강과장은 “공주시 보건소는 타 보건소와 달리 환경성건강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인력난 부족으로 애로가 많은게 사실이다. 적극적인 검토를 하겠다”고 말했다.
‘모바일 헬스케어’서비스는 혈압 및 혈당이 높거나 복부 비만 등으로 만성질환 위험요인을 1개 이상 가지고 있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연령 및 소득 제한도 없다.
배찬식 의원은 “변화하는 시대에 맞춘 모바일 서비스사업을 통해 공주시민의 건강증진과 건강 행태변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시대의 흐름에 맞는 맞춤형 건강관리 기반 마련으로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공주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 의원은 중단되었던 독감백신 유료접종을 공주시민의 행복권과 건강권, 보편적 복지를 위해 지난 2014년 부활시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