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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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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5.03 18:22
  • 기자명 By. 박희석 기자
[충청신문=대전] 박희석 기자 =대전시는 대규모 재난에 대비해 범국가적 재난 대응체계를 종합적으로 가동하는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오는 8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시 전역에서 실시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1주간의 시범훈련과 1주간의 본훈련으로 진행된다. 재난관리유관기관, 군부대, 경찰, 소방, 학교,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자치구 등 모두 92개 기관·단체와 시민 등 1만 여명이 참여하며, 지역별 재난위험성을 고려해 지진 및 화재대피훈련, 사이버테러훈련, 불시비상소집훈련, 시민안전문화운동 등이 전개된다.

시는 지난해 안전한국훈련 전국 최우수기관으로서, 시범훈련 기간 동안 전국의 재난관리책임기관 관계관이 참관하는 지진재난 대응 시범훈련을 11일 오후 2시 한남대에서 32개 기관·단체와 참관인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훈련은 재난대응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자 민간기업과 단체 및 시민들의 참여를 확대했다.

동구 소재 모기업은 동구에서 진행하는 현장훈련에 장비와 차량을 지원해 재난복구 활동을 펼치며, 중구·유성구 민간기업은 직원들이 훈련에 직접 참여해 인명구조와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한다.

특히 16일 오후 2시 시 전역에서 실시되는 시민참여 지진대피훈련에는 시민과 기관·단체 등 약 9000여명의 인원이 훈련에 참여한다.

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 위원 등 500여명은 훈련 당일 현장훈련 참여와 참관을 통해 민과 관의 재난관리 협업기능을 확인한다.

이와함께 시민들의 안전문화 실천운동도 함께 진행된다. 지난 3월에 개최한 대전시 재난예방 포스터 공모전에서 입상한 작품들이 훈련기간 동안 시청로비에 전시되며, 각 구청 교육장, 119체험센터, 지역소방서에서는 심폐소생술, 소화기 사용법, 화재 발생 시 위기탈출 등의 체험 교육이 진행된다.

신성호 시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재난관련 총력 대응체계를 다시 한 번 보완 개선해 재난으로부터 가장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의 안전문화의식 확산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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