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만두레 회원 19명이 참석해 홀몸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 21명에게 따뜻한 만둣국을 대접하고, 8일 어버이날을 앞두고 정성껏 준비한 카네이션을 달아 드리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했다.
카네이션을 가슴에 달은 한 어르신은 "복지만두레 덕분에 이렇게 맛있는 점심식사도 든든하게 대접받고 어버이날 카네이션도 받게 돼 행복하다"고 말했다.
전병준 회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준비한 카네이션을 어르신들께 달아 드려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을 섬기고 공경하는데 우리 송촌동 복지만두레가 더욱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송촌동 복지만두레는 35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후원기금을 조성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밑반찬 나눔 봉사, 점심식사 대접 봉사, 찾아가는 청소 봉사, 홀몸 어르신을 위한 나들이 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