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에 따르면 이번 연휴 기간 대전·충남 지역 고속도로에서 하루 평균 68만대(어린이날 당일 70만대)가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어린이날인 5일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서울 방향에서 6일 오후 2시부터 12시, 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가 붐빌 것으로 보인다.
주요 정체 구간(지방 방향)은 경부고속도로 안성~목천, 회덕분기점~비룡분기점 등 40㎞, 호남지선 유성분기점~서대전분기점 13㎞, 서해안선 서평택~송악 6㎞다.
서울 방향 정체 구간은 경부고속도로 신탄진~청주, 북천안~안성 등 31㎞, 호남지선 북대전~회덕분기점 4㎞, 서해안고속도로 당진분기점~서평택 30㎞다.
본부는 올해 연휴가 지난해보다 짧아 대전~서울을 제외한 나머지 주요 도시 사이 최대 소요시간이 전반적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본부는 연휴기간 정체 최소화를 위해 경부고속도로 안성→천안분기점 등 65.7㎞ 구간에서 갓길차로제를 임시로 마련한다.
이에 따라 경부고속도로(부산방향) 천안분기점→목천나들목, (서울방향)천안분기점→천안삼거리휴게소 등 승용차 갓길 통행이 임시 가능하다.
또 본부는 연휴 기간 감시카메라를 탑재한 드론과 경찰청 암행순찰차를 연계해 버스전용차로, 갓길차로, 지정차로 등 위반 사항을 적발 할 계획이다.
더불어 사고를 대비해 119구급대, 견인업체, 특수장비업체와 연휴기간 긴밀한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안전순찰차·대형구난차를 주요거점에 추가로 배치한다.
한편 경부고속도로 한남→신탄진 구간(141㎞) 상·하행선은 평소와 동일하게 버스전용차로제를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실시간 교통정보는 고속도로 콜센터(1588-2504), 한국도로공사 스마트폰 앱, 도로전광표지(VMS), 교통방송 등을 통해 제공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