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당은 시의원 후보로 ▲황문서(제1선거구) ▲안봉근(제2선거구) ▲윤진규(제3선거구) ▲김동빈(제4선거구) ▲송준오(제5선거구) ▲김교연(제9선거구) ▲정명선(제12선거구) ▲이창우(제16선거구) ▲차수현(비례대표) 등 10명을 단수 후보로 공천했다.
또 오는 14일까지 시의원 공천신청을 받은 뒤 17일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추가 공천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제4선구에 출마를 고려했던 임상전 현 세종시의원은 지난 3일 당내 경선에 불만을 품고 바른미래당을 탈당, 무소속출마를 선언했다.
임 예비후보는 당초 홀로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선거전에 나선 상태였다. 하지만 바른미래당은 최근 더불어민주당 공천에서 컷오프 된 김동빈 예비후보를 영입해 임 예비후보와 경선을 치르기로 방침을 정했었다.
임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한 후보와 경선을 치르게 하는 것은 상식 이하의 행태”라며“당의 부도덕한 경선에 불복해 바른미래당을 떠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동안 바른미래당 세종시당 창단을 위해 노력해 왔는데도 불구하고 창당위원장이자 공동위원장, 현역 시의원인 나에게 이럴 수는 없다”며“당의 결정에 분개했다.
임 예비후보는 “시민들의 뜻에 따라 무소속으로 세종시 제4선거구에 출마를 결심했다”며 “그간의 의정활동 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세종시 발전에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