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보은군 기초의원인 하유정 의원은 “민주당 충북도당이 당초 단수공천지역으로 분류했다가 어떠한 이유인지는 모르나 경선지역으로 변경하자 지난 2일 지지자 30여 명과 함께 도당 공천심사위원회를 항의 방문하는 등 외력에 의한 불공정 공천을 주장”했었다.
당시 하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지난 4월 6일 여론조사결과 하 의원이 상대방이 이모 전 의원보다 20%이상 월등하게 차이가 나는 데도 불구하고 다시 경선지역으로 변경하려는 것은 공천에 개입하려는 보이지 않은 손이 있지 않고는 불가능한 결과”라며 강하게 항의했다.
이 같은 하 의원의 주장 근거는 “현재 더불어민주당 보은. 옥천, 영동. 괴산 동남4군 여성위원장을 맡고 있어 15% 가산점이 있고 여기에 여성 10%,현역 기초의원 의정활동 평가, 면접 등 상식적으로도 20%가 넘는 격차가 발생해 당헌과 당규 상 예비후보자 간 지지율이 20%이상 차이가 날 때는 단수공천할 수 있다는 규정을 들어 납득할 수 없는 결정”이라며 재심을 요청했었다.
충북도당의 인용결정으로 하 의원의 단수공천은 공은 이제 중앙당 최고위 결정만 남겨 놓고 있다.
하유정 의원은 “안되는 것을 가지고 떼를 쓰는 것이 아니다. 누가 봐도 상식이 통하는 결정을 해 달라는 것이다”며 “도당에서 당헌과 당규에 의해 여론조사를 해 놓고 격차가 크게 벌어졌는데도 불구하고 단수공천지역을 경선지역으로 바꾸는 것은 공당을 사당화해 공천이 아닌 사천을 하려는 것으로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 중앙당 최고위도 현명한 결정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