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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충북도당, 하유정 도의원 예비후보 단수공천 확정

중앙당 최고위 최종 결정만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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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5.07 19:27
  • 기자명 By. 김석쇠 기자
[충청신문=보은] 김석쇠 기자 =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보은군 충북도의원 하유정 예비후보의 재심결과 “주장을 인용하고 받아들여 전략공천하겠다”고 4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보은군 기초의원인 하유정 의원은 “민주당 충북도당이 당초 단수공천지역으로 분류했다가 어떠한 이유인지는 모르나 경선지역으로 변경하자 지난 2일 지지자 30여 명과 함께 도당 공천심사위원회를 항의 방문하는 등 외력에 의한 불공정 공천을 주장”했었다.

당시 하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지난 4월 6일 여론조사결과 하 의원이 상대방이 이모 전 의원보다 20%이상 월등하게 차이가 나는 데도 불구하고 다시 경선지역으로 변경하려는 것은 공천에 개입하려는 보이지 않은 손이 있지 않고는 불가능한 결과”라며 강하게 항의했다.

이 같은 하 의원의 주장 근거는 “현재 더불어민주당 보은. 옥천, 영동. 괴산 동남4군 여성위원장을 맡고 있어 15% 가산점이 있고 여기에 여성 10%,현역 기초의원 의정활동 평가, 면접 등 상식적으로도 20%가 넘는 격차가 발생해 당헌과 당규 상 예비후보자 간 지지율이 20%이상 차이가 날 때는 단수공천할 수 있다는 규정을 들어 납득할 수 없는 결정”이라며 재심을 요청했었다.

충북도당의 인용결정으로 하 의원의 단수공천은 공은 이제 중앙당 최고위 결정만 남겨 놓고 있다.

하유정 의원은 “안되는 것을 가지고 떼를 쓰는 것이 아니다. 누가 봐도 상식이 통하는 결정을 해 달라는 것이다”며 “도당에서 당헌과 당규에 의해 여론조사를 해 놓고 격차가 크게 벌어졌는데도 불구하고 단수공천지역을 경선지역으로 바꾸는 것은 공당을 사당화해 공천이 아닌 사천을 하려는 것으로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 중앙당 최고위도 현명한 결정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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