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충남국화수출연구회는 지난 5일 도내에서 재배한 국화 5000 송이를 일본에 수출했다.
예스루비는 분홍색 홑꽃으로, 고온기 개화가 용이하고 연중 생산 가능하며, 펄키스타는 황색으로 연중 생산 가능하다.
퍼팩트는 백색 홑꽃의 스프레이국화로 고온기 개화가 용이하다.
올해 첫 수출길에 오른 국화는 예산과 당진 지역 14개 농가가 재배했다.
충남국화수출연구회는 1주일에 5000 송이 씩 연간 16만 송이를 수출할 예정이다.
도 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 관계자는 “예스루비 등 3개 품종은 품질 및 기호도가 우수해 일본 시장에서 외국 품종보다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최근 화훼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화 재배 농가를 위해 수출량 확대 방안을 모색토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