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석고 럭비부는 사실상의 결승전인 16강전에서 전통의 강호이며 2017년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서울 양정고를 28-28동점상황에서 킥엣골(3-2승)에서 짜릿한 승리를 거둬 8강전에 진출했다.
8강전 또한 2017년 대통령기 전국럭비대회 준우승팀인 서울 사대부고를 맞아 26대 24로 진땀승을 거둬 준결승에 진출했다.
상대적으로 명석고에 비해 열세인 충북고를 준결승전에서 26-17로 여유 있는 승리를 거둬 가볍게 결승에 진출했고, 결승전에서 인천기계공업고를 맞아 21-21로 공동 우승을 차지했다.
임병권 감독은 "예선전부터 결승전까지 힘든 대진이였으나 끝까지 최선을 다하여 우승을 한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이번대회 우승을 바탕으로 오는 10월 전국체전까지 남은 기간 체계적인 훈련에 더욱 박차를 가해 지도자와 선수가 하나 돼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