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예비후보는 8일 오후 세종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치·경제·교육·생활문화 네 가지 중점 과제를 중심으로 한 13개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우선 그는 세종시를 헌법에 명문화해 세종의 안정적인 성장의 기본을 잡겠다고 했다. 또 세종시를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스마트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지역 맞춤형 일자리도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젊은이들은 물론 많은 수의 공무원 가족 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일자리, 원주민 들이 일 할 수 있는 일자리, 은퇴자들이 다시 직업을 가질 수 있는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또 자영업자 및 골목상권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사회적 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 협동조합 등 사람중심의 사회적 경제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특히 세종시를 그린바이오와 스마트 팜의 도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원 도심과 신도심 간 지역 균형발전도 약속했다. 각종 도시재생사업과 문화재생 사업 강화, 세종 맞춤형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통해 경제·문화적 균형발전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했다.
교육 비전도 밝혔다. 초중고 교육시스템 발전 및 세종형 마을 돌봄 사업에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교사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학생들과 학부모를 위한 입시 컨설팅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했다. 세계에서 통할 수 있는 교육 시스템 도입, 검토도 약속 했다. 특히, 3대 시민공약을 시민들에게 직접 듣고 의견을 모아 추진하겠다고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