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월 개소한 이후 센터는 주민이 스스로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한 실천의지와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건강측정과 운동, 영양분야 등 지역주민의 건강위험지표에 맞는 맞춤형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밀착형 건강관리 전담기관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기반구축, 특화사업, 기본사업을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운영하는 등 지역수준에 맞는 건강사업을 적극 추진해 주민건강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주민 건강 자조 모임 8팀 80명이 연대 회의를 통해 건강지킴이 협의체를 구성, 올해 1월에는 △미화부 △학예부 △기술부 △홍보부를 결성하여, 현재 △지역사회 기반 △주민참여 △지역자원 협력 등 3가지 운영 원리를 기반으로 주민주도 건강동아리 15개 팀 22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센터는 개소 후 인근 13개 통 원도심 지역주민 800명의 건강행태 및 건강수준을 1:1 조사를 통해 D/B기초자료를 구축하는 등 개인별 건강문제를 찾아내 지역민의 건강 눈높이에 맞는 보건사업을 추진하여, 개소 2년 동안 1만여 명이 넘는 주민이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이 요구하는 맞춤형 건강증진프로그램 운영과 지역사회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주민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