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시에 따르면 생태계 변화관찰은 매년 자연환경 우수 지역을 대상으로 생태조사를 실시해 생태계 훼손을 방지하고 효율적인 보전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시는 2015년 자연환경보전조례를 개정하고 2017년부터 생태계 변화관찰 조사를 실시해 장태산과 계족산, 유등천, 대청호 추동 습지에서 하늘다람쥐, 감돌고기, 수달, 새매 등의 대전시 깃대종·멸종위기종 서식과 생태상을 확인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2년차 사업으로 5월부터 12월까지 갑천, 식장산, 보문산, 금수봉을 대상으로 포유류, 식생 등 5개 분야에 대한 현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대전시 생태 데이터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자연환경 우수 지역에 대한 체계적인 생태계 관찰을 통해 우리 시 자연환경 변화에 대한 예방적 보전방안이 마련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