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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끌벅적한 문학세계로의 초대' 제31회 지용제 10일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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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5.09 17:12
  • 기자명 By. 최영배 기자
▲ ‘제31회 지용제’가 10일부터 옥천읍 정지용생가와 지용문학공원 일원에서 나흘간의 축제 여정을 시작한다.
[충청신문=옥천] 최영배 기자 = 시문학의 진한 감동과 여운을 안겨줄 국내 대표 문학축제인 ‘지용제’가 올해 충북도 최우수축제와 문화체육관광부 육성축제라는 근사한 옷을 입고 문학 콘텐츠를 대폭 강화해 다시 찾아왔다.

지난 8일 군에 따르면 ‘제31회 지용제’가 10일부터 옥천읍 정지용생가와 지용문학공원 일원에서 나흘간의 축제 여정을 시작한다.

‘詩끌벅적한 문학축제’를 주제로 내건 올해 지용제는 전 세대를 아울러 시문학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독창적인 문학축제로 성장해, 그 어느해보다 더욱더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특히 전국 문학인과 방문객과의 교감시간을 늘리기 위해 축제기간을 하루 더 늘린 만큼, 옥천뮤직페스티벌과 지용문학캠핑, 국제문학 포럼 등의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들이 첫 선을 보인다.

우선 11일부터 13일까지 지용문학공원 등지에서 열리는 ‘제1회 옥천뮤직페스티벌’에는 해외 10개국 및 국내 유명 인디뮤지션 총 20개 팀이 참여해 문학과 융화된 음악의 색다른 묘미를 선물한다.

해외에서는 △St fusion △O! Sister 등 7개 팀이, 국내에서는 △옥상달빛 △허클베리핀 △백자&김용선 △새소년 등 13개 팀이 참여할 예정이다.

역시 같은 기간 상계체육공원에서는 캠핑카 10대를 설치해 지용문학캠핑촌을 운영한다. 도심을 떠나 옥천의 쾌적한 자연 속에서 모닥불 생맥주 샵과 테마가 있는 모닥불 프로그램을 열 예정이다.

12일에는 정지용 시인의 문학을 세계화하기 위한 국제문학 포럼도 열린다.

우리나라와 중국·일본·베트남·남아프리카공화국 문인들이 참여해 정지용과 그의 시를 주제로 토론을 진행한다.

이 외에도 축제 첫날인 10일에는 △학생그림그리기 대회 △전국향수사진공모전 △지용회전 및 시화전 등이 열린다.

11일에는 △지용신인문학상 시상식 △전국 짝짜꿍 동요제 △군민한마음 노래자랑&향수콘서트(초대가수-바다) △점등 및 불꽃놀이 등이 진행된다.

12일에는 △전국 남·녀 시조경창대회 △전국정지용청소년문학캠프 △정지용문학상 시상식 및 본 행사 △우리 시인과의 만남&시노래 공연(초청문인 -문효치·유자효 등, 초대가수-이은미·이동원·박인수) 등이 펼쳐진다.

13일에는 △전국정지용백일장 △정지용문학심포지엄 △전국시낭송대회 △지용창작가요제 등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또한 고향테마파크 ‘여기는 향수민속촌', 카페프란스, 트랙터 향수마차, 추억의 거리 퍼포먼스, 향수자전거 투어 등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추억의 거리와 가훈 써주기, 지용 장승깎기, 고무신에 그림그리기 등의 각종 상설 체험프로그램이 나흘 내내 방문객에게 색다른 즐길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 관계자는 “국내 대표 문학축제 명성에 걸맞게 전문가 컨설팅, 관계자 워크숍, 콘텐츠 개발 연구 용역 등을 진행하며 축제의 완성도를 높였다”며 “한국 시문학 세계를 폭넓게 즐기고 이해할 수 있는 축제장에 오셔서 소중하고 아름다운 추억거리를 담아가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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