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예비후보는 9일 민주당 대전시당에서 열린 시장·구청장 후보 비전 공동 선언식에 참석해 병역 회피 등 각종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닌 사실에 대해서 어떻게 설명하는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지역의 한 언론에서 허 예비후보를 상대로 병역 회피 의혹을 제기했다.
보도에 따르면 허 예비후보가 1989년 족지결손(발가락 훼손)에 따라 5급 제2국민역 판정(군 면제)을 받았는데, 군 입대를 하지 않기 위해 신체를 고의로 훼손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허 예비후보는 "사실이 아닌 것을 제기하는 것은 (의혹을 제기한) 당사자의 책임이 더 크다"고 일축했다.
더불어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선 "선거 과정에서 여러가지 루머와 의혹들이 돌아다닌다. 대체로 대부분은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상대를 공격하기 위한 수단"이라며 법정 대응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