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펀드'는 1만원부터 약정이 가능하며 1차로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모집한다. 연 3.6%의 이자를 적용해 8월 13일 상환한다. 목표 금액은 총 11억원이다.
양 후보는 "충남의 미래는 도지사 혼자가 아니라 도민 모두가 참여해 만들어 간다는 의미로 펀드를 출시했다"며 펀드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펀드를 통해 선거자금의 투명성을 확고히 하고, 나아가 깨끗한 정치, 참여하는 유권자'라는 모범적인 선거문화 정착에 기여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 돈을 빌린 후 소중히 쓰고 원금에 이자, 그리고 '더 행복한 충남'을 더해 돌려드리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대전·세종·충남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2월 발표한 6.13 지방선거 충남도지사 선거 상한액은 13억8000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