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의료기관, 자동차보험 환자 ‘지급보증번호’ 확인 쉬워진다

14일부터 ‘지급보증정보 중계서비스’ 시범 운영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8.05.09 13:48
  • 기자명 By. 박희석 기자
[충청신문=대전] 박희석 기자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의료기관 업무편의성 향상을 위해 의료기관·심사평가원·보험회사 간 지급보증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자동차보험 ‘지급보증정보 중계서비스’를 14일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급보증정보는 손해보험회사와 공제조합이 자동차보험 진료의 지급의사 여부와 지급한도, 사고일자, 보상한도 등을 의료기관에 통보하는 정보이다.

심사평가원은 우선 삼성화재해상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KB손해보험 3개 보험사를 대상으로 ‘지급보증정보 중계서비스’를 구축해 전화요청에 따른 정보전달 오류를 최소화하고 팩스로 송신 받아 처리하던 업무를 정보화.자동화함으로써 의료기관.보험사간 지급보증업무의 신뢰성을 높일 계획이며, 오는 9월에는 전체 보험회사로 확대할 예정이다.

그동안 의료기관이 보험회사에 전화로 지급보증정보를 요청하면 팩스로 전달받아 제공된 정보를 재입력하는 등 정보전달 과정에서 오류 발생 가능성이 크고 서면 출력에 따른 지원낭비 등 업무 효율화에 대해 개선 요청이 꾸준히 제기됐다.

앞으로 의료기관이 환자명과 사고접수번호를 지급보증정보 중계시스템에 입력하면 보험회사는 입력된 정보를 바탕으로 지급보증정보를 발급해 심사평가원에 실시간 제공하고 의료기관은 중계시스템에서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다.

지급보증정보 중계시스템에 적재된 정보를 의료기관 진료비청구 사전 점검과 진료비 청구 후 오류 점검에 활용되면, 자동차보험 진료수가 청구오류를 최소화돼 심사업무 효율성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지선 자동차보험심사센터장은 “자동차보험 심사 청구과정에 수작업으로 처리되는 업무를 발굴해 전산화하는 등 앞으로도 국민, 의료기관 및 보험회사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