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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소방서, 구급대원에게 감사의 글 올라와 ‘훈훈’

동학사119안전센터 구급대원의 친절한 구급활동 ‘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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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5.09 18:47
  • 기자명 By. 정영순 기자
▲ 소방사 최란.
[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공주소방서(서장 조영학)동학사119안전센터 구급대원의 친절한 구급활동 사례에 대해 충남소방본부 클린신고센터 홈페이지에‘감사의 글’이 올라와 감동이다.

동학사119안전세터 구급대(소방위 최종하, 소방교 김정헌, 소방사 최란)는 지난 2월, 3월, 4월 등 3차례에 걸쳐 말기 폐암환자의 호흡곤란과 가슴통증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 환자를 응급처치하고 충남대병원으로 이송했다.

당시 현장에 출동한 최란 대원은 “구급대원으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좋은 평가를 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내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자긍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구급활동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시 이송된 환자는 치료를 받던 중 운명을 달리했으며, 자녀들이 자신의 어머님이 여러 차례 고비를 넘기고 영면할 수 있도록 구급활동에 도움을 준 소방관들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글을 올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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