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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5.09 18:49
- 기자명 By. 지홍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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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8일부터 매주 수요일 칠성면 둔율올갱이마을에서 열리는 마을방과후학교 프로그램에 3, 4학년 18명의 학생들은 농사체험 교실을 통해 지역의 특산물인 감자를 심고 가꾸며, 직접 채취한 농산물을 이용해 요리체험을 하고 있다.
또 마을에 있는 곤충 사육장을 찾아 곤충의 생태를 알아보기도 했다.
5, 6학년 학생 17명은 전통공예 교실을 통해 전통 매듭과 천연 염색에 대해 배워가고 있다.
학생들의 방과후 프로그램을 위해 둔율올갱이 마을에서는 6명의 마을교사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부모들은 매주 버스 안전도우미와 보조교사 지원에 나서고 있다.
4학년 윤서영 학생은 “마을 방과후학교에서 씨감자를 쪼개 심기도 하고, 감자피자 만들기 요리 실습도 하고 다양한 체험을 직접 해 볼 수 있어서 즐겁다”고 말했다.
감물초 우관문 교장은 “아이들이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성과 협동성은 물론 마을에 대해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게 될 것”이라며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과 안전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마을교사들과 학부모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18괴산행복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이루어지는 학교밖 마을 방과후학교는 마을교육자원을 연계해 감물초와 송면초에서 시범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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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홍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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