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국훈련은 대규모 재난에 대비해 범국가적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진행하는 훈련이다.
대전교육청은 실제 재난발생 상황을 가상으로 '학교 및 교육시설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한 재난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토론훈련·현장훈련과 학생과 교직원의 재난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안전문화 실천운동 등을 다양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오는 14일 비상소집훈련을 시작으로 방사능 누출·화재 사고 발생에 따른 사고수습 토론훈련, 지진대피훈련, 화재대피훈련, 학교폭력예방·대응방안 등 7개 재난분야의 토론훈련, 상황보고 체계 점검 훈련, 불시 기능점검 훈련, 재난현장 사진전 전시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학생·교사·학부모가 함께하는 참여형 시범학교를 확대해 훈련할 계획이다.
조영수 대전교육청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서 각급 기관과 학교의 재난대응체계를 재점검하고 전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참여하는 훈련을 함으로써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