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재선충병’은 솔수염하늘소의 몸에 기생하다가 솔수염하늘소의 성충이 소나무 잎을 갉아 먹을 때 재선충도 나무 내부에서의 빠른 증식으로 말라 죽게 하는데, 일단 감염되면 100% 말라 죽기 때문에 일명‘소나무 에이즈’로도 불린다.
방제지역은 소나무재선충병 집단발생지와 확산 우려지인 청라면 소양리와 나원리, 내현리, 음현리 일원 160ha이며, 티아클로프리드 액상수화제를 사용한다.
앞서 시는 항공방제 구역과 외곽 2km 이내의 지역 주민들에게 방제기간 전·후로 양봉농가 방봉 및 가축방목 금지, 양어장 급수금지 및 어류보호, 등산로 입산금지, 장독대 밀봉, 산양삼 보호조치 사항을 안내하며 혹시 모를 피해를 막기 위해 집중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