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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신문-대전시교육청 공동캠페인⑦] '학교급식,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안전 급식에 청렴 더하기… 학생 · 학부모 신뢰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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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5.10 17:17
  • 기자명 By. 한유영 기자
▲ 학교급식 교육에서 관계자들이 청렴 선서를 하고 있다.
 
식재료 구매 공개 경쟁 99.4%… 공정 · 투명한 급식으로
학교급식 식재료 납품업체 · 급식 관계자 청렴 교육 
‘We feeling-학교급식 청렴 플랫폼’  공동의 장 마련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교육청은 깨끗·안전·건강한 대전 학교급식에 청렴까지 더해 믿을 수 있는 대전급식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현재 대전학교급식 식재료 구매 공개 경쟁률은 99.4%에 육박한다. 공정하고 투명한 식재료 구매를 위해 공개경쟁을 준수하도록 꾸준히 노력한 결과다. 
 
일정자격을 갖춘 모든 업체의 입찰 참가가 가능하기 때문에 식재료 공개 경쟁률은 2016년 90%, 지난해 97.4%보다 크게 늘었으며 대전 대부분 학교가 공개경쟁을 통해 식재료를 구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학교급식 식재료는 계약부터 투명하게 관리해야 질 높은 식재료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대전교육청은 재료 계약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공개경쟁입찰 유도 ▲비대면 전자계약 체결 ▲부득이한 수의 계약 시 제한사유 등을 명시해 홈페이지 게시했다. 
 
또 특정 브랜드만 납품 가능한 규격 지정을 지양하는 등 우수한 식재료를 확보하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하고 있다.
 
▲ 학교급식 납품업체 관계자 교육.
이광우 체육예술건강과장은 “대전교육청이 우수 식재료 납품을 위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된 만큼 친절·청렴교육을 통해 급식업체와의 공감·소통에 매진해 명품 대전 급식을 실현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대전교육청은 급식 납품업체와의 공감·소통의 창구를 마련을 위한 교육과 설문을 꾸준히 진행 중이다. 
 
학교급식 납품업체를 대상으로 매년 개학 전 식재료 위생관리, 우수 식재료 납품, 청탁금지법 등 청렴의식 고취 교육을 진행하며 교육 참여도·효과를 높이기 위한 교육만족도 조사, 청렴도를 높이기 위한 납품업체 건의사항 적극 수렴·개선 등 업체와 소통하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학교-교육청간 소통도 순항 중이다. 대전교육청은 학교급식 전반에 걸친 관리책임자 확인 결재 및 상시 모니터링, 학교급식 관계자 청렴 교육 등을 하고 있다. 
 
특히 교육청-영양(교)사 간 ‘We feeling-학교급식 청렴 플랫폼’을 통해 분임별 지역연구협의회 교육청 학교급식담당자 전 직원이 참여하는 공동의 장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동료의식 함양, 현안 문제 공동해결, 청렴도 향상방안 모색 등이 이뤄지고 있다. 
 
▲ 설동호 교육감 등 간부공무원이 학교 급식을 불시점검 하고 있다.
교육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과 현장 정보 공유 등 탁상행정에서 벗어나 업무에 대한 공감과 소통할 수 있는 장 마련으로 급식 청렴도가 한껏 높아질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보다 실질적이고 실천 가능한 청렴을 학교급식에 반영하기 위한 학교급식 청렴T/F팀은 급식 청렴도 향상을 위한 대책 마련과 시행에 힘쓰고 있다. 
 
학교급식 청렴T/F팀은 대전시교육청 급식팀 7명, 지역교육지원청 급식청렴팀 2명의 내부위원 외 영양교사 2명, 행정실장 2명 등 분야별 외부위원을 추가한 각계 다양한 전문가로 구성됐다. 
 
이들은 연 2회 이상 협의회를 운영하고 각종 급식점검과 급식 위생·운영평가, 건의사항·발전방향에 대한 안건 협의 시 수시로 투입된다. 
 
대전교육청은 학생들이 믿고 먹는 대전급식을 위해 안전한 재료관리를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대전교육청은 수산물 방사능 및 쇠고기 유전자 검사, 학교급식 식재료 납품 업체 월 1회 점검 등으로 학교급식에서 안전한 재료가 사용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매 분기 진행되는 수산물 방사능검사는 방사능에 오염된 식재료 사용을 사전에 차단해 수산물에 대한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한다. 
 
연 2회 시행하는 쇠고기 유전자 검사는 학교급식에 납품되는 쇠고기(한우)에 대한 유전자 분석을 통해 공급자의 책무성을 높이고 한우사육 농가 보호와 식재료 신뢰도 확보에 효과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2017년 검사 결과 수산물 사용 144교 대상 100% 적합, 쇠고기 사용 109교 대상 100% 적합으로 학교급식의 중요한 식재료인 쇠고기와 수산물 안전성을 확보한 바 있다. 
 
대전교육청은 식재료 자체 검사와 더불어 납품업체 대상 월1회 점검을 통해 보다 안전한 식재료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직 지역협의회로 구성된 영양(교)사 22팀 점검단은 공동 시장조사, 자료공유 등을 통해 식재료 납품단가 현실화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실제 계약된 식재료의 부실화를 차단하고 월 1회 식재료 납품업체 점검을 진행해 식재료 위생과 안전성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점검 결과 취약 업체에 대한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해당 구청 등에 위법 여부를 의뢰하는 등 확실한 조치로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대전교육청은 급식 사업 중심에 청렴을 두고 운영하는 만큼 학교급식 입찰 과정과 선정업체에 대한 관리, 꼼꼼한 식재료 검사를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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