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학교폭력 예방교육은 단순히 결의문 낭독으로 끝내지 않고 창기중 교육가족이 함께 어울려 ‘도란도란 어울림 마당 및 미니체육대회’를 하며 또래 간, 선후배 간 우정을 다지며 행복한 배움터를 조성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경기는 학생들이 즐겨하는 족구, 티볼, 미니 축구, 세 종목으로 세 시간에 걸쳐 진행되었다. 건강한 웃음소리가 운동장을 가득 메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경기가 끝난 후에는 결의대회 일환으로 삼겹살 파티를 열어 친구, 사제 간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를 주제로 소통과 대화의 시간을 마련했다.
행사에 참가한 공규택 학생은 “딱딱하고 형식적인 행사보다 전교생이 청백으로 팀을 나누어 즐겁게 운동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학교폭력의 피해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더 진지하게 생각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종범 교장은 “건강한 몸에서 건강한 생각이 자란다. 우리 학생들이 선후배, 사제 간 격의없이 스포츠 활동을 통해 서로 신뢰를 구축해 나가길 바란다” 며 행복한 배움터를 만드는데 모두 함께 노력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