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5시 15분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이어짐의 축제'는 선수와 관람객 등 1만 300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시작된다.
관객 참여형으로 기획한 개회식은 기지시줄다리기 퍼포먼스, 북춤 공연 등 사전 행사를 시작으로, 오프닝 공연, 선수단 입장, 개회 선언, 대회기 게양, 대회사, 축사, 동호인 다짐, 주제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한다.
오프닝 공연에서는 소리꾼과 어울림 무용 등 퓨전 공연이, 주제공연에서는 성악 합창과 농악 한마당, 미디어 쇼 등이 연출된다.
이어 식후 행사로는 최근 인기를 끌고있는 래퍼 도끼와 트로트 가수 태진아 등이 출연해 무대가 이어지며 화려한 불꽃쇼로 개회식의 대미를 장식한다.
오는 13일 오후 4시부터 열리는 폐회식은 주요 경기별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문화공연 등의 순으로 펼쳐진다.
대축전 부대행사로는 개막식 당일인 11일 오후 이순신종합경기장에서 ▲홍성 결성농요 ▲서천 신나리 스포츠댄스 공연 ▲트로트 가수 공연 ▲공주 의당집터다지기 등이 펼쳐진다.
또 12일 오후 2시부터 같은 장소에서는 ‘아산 스타킹 경연대회’가 열리며, ‘컬링왕 콘테스트’, ‘미니스포츠게임’ 등도 열린다.
아산 스타킹 경연대회에는 일반 및 초·중·고교생 30개 팀이 참가해 노래와 댄스 등을 뽐낸다.
이밖에 도내 11개 시·군 경기장에서는 ‘주민이 찾아가는 경기장 문화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 행사는 지역별 문화예술 동아리들이 ▲댄스 스포츠 ▲치어리딩 ▲재즈공연 ▲풍물 ▲색소폰 ▲트로트 ▲난타 등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