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 의장은 이날 보은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중앙당이 최종 심사에서 하유정 후보를 공천함에 따라 머뭇거림 없이 깨끗이 승복하겠다”며 “당을 위해 민주당 군수 후보와 도의원 후보가 원하면 선대위원장을 맡아 돕겠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군 의원 3선과 군 의장으로 키워준 주민에게 감사하다”며 “도의원 출마가 좌절되기는 했지만, 준비했던 공약이 실현되도록 다양한 방법을 찾고 지역발전에 계속해서 이바지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농축산물 생산 농가의 소득을 보전하려는 공약을 수립했었다”며 “재정자립도가 10%도 안 되는 보은을 발전하게 하기 위해서는 집권당인 민주당 후보가 많이 당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 전의장은 공천이 확정된 하유정 예비후보 에게 축하의 꽃다발을 전하려 하였지만 다른일정으로 참석을 못해 많은 아쉬움이 남겼다.
이 전 의장은 4, 5, 6대 보은군 의원을 지냈고, 6대 전반기 의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