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예비후보는 이날 '노무현 순례길 깨어있는 시민들의 국토대장정 봉하가는 길' 대전역-세천(8㎞) 구간을 시민과 함께 걸었다.
앞서 그는 SNS에 "노무현 정신을 가슴에 담고 처음 정치에 입문했던 그때처럼 다시 노무현 대통령님을 생각하며 시민들과 함께 걷습니다"라며 동참의 의미를 소개했다.
그는 "오늘 저는 노무현 대통령님께서 이루고자 하셨던 것, 걸어가셨던 그 길을 제 가슴에 담고 당당히 정진하겠습니다"라며 "문재인 정부의 성공, 더불어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뛰겠다"고 필승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깨어있는 시민들의 국토대장정 봉하 가는 길은 노무현 대통령 서거일을 맞아 단체가 아닌 시민 개개인이 참여해 1일 광화문부터 22일 봉하마을까지 22일동안 22개 구간을 걸어 봉하마을에 가는 행사다. 오는 23일 봉하마을에서 노 대통령 9주기 추도식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