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토론회는 정해구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장의 문재인정부 국정철학과 국정운영 방향 강의를 시작으로 KIDA 안석기 박사의 병무행정 발전방안에 대한 정책 제언, KAIST 이경상 교수의 세상을 바꾸는 4차 산업혁명 이해 등 국정철학 공유 특강과 병무청의 강점과 약점 보완을 통해 발전해야할 미래를 제시하는 병무혁신 대토론회 시간을 가졌다.
병무혁신 활동 보고회 시간에는 새 정부 출범이후 국민 삶 개선을 위해 추진해 온 53개 병무혁신 과제에 대한 추진상황을 분야별 병무혁신 TF팀으로부터 보고받고 점검했다.
반칙과 특권 없는 공정병역 조성 등 4대 전략목표에 따라 53개 실천과제를 선정해 추진해온 결과 인사혁신 등 14개 과제는 정상추진 완료됐으며 39개 과제는 성과를 만들어 나가고 있었다.
주요 성과로는 연예인·체육선수 등 사회적 관심계층 3만여 명의 명단을 인수해 별도 병적관리 체계를 구축한 것과 국민이 알기 쉽도록 병역법을 전부개정 중에 있는 것이다. 취업맞춤 특기병 제도 활성 등으로 1만 여명의 일자리 창출 등 국민 삶 개선에 기여하고 있는 부분도 포함됐다.
새로 발굴된 혁신과제는 현역병입영대상자를 위한 입영판정검사 시 예방접종, 병역의무자 의료정보 시스템 공유 시스템 구축, 신체등급 체계 세분화 등 11개 과제로 과제숙성을 거쳐 국민이 체감하는 눈높이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기찬수 병무청장은 "관리자가 깨끗하고 올바른 공직 자세를 가져야 한다"며 "현장에서 국민 소리를 듣고 국민에게 불편을 주는 정책은 과감히 개선해 국민 속으로 한걸음 더 다가가는 미래를 선도하는 병무청을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