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사로 나선 세종 스마트시티 총괄책임자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는 “스마트시티 건설이 본격적으로 착수된다면, 첨단 기술과 일자리, 문화, 역사, 환경이 더불어 살 수 있는 4차산업혁명의 집약체가 되며, 지역기업들에게도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그는 “그동안 인터넷이 사람과 사람을 연결했다면, 이제 4차 산업에서는 사람을 둘러싼 모든 사물에 인터넷 센서를 통해 사물끼리 커뮤니케이션하는 세상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찾아 준비하고, 연구해야 한다”며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 과학기술을 활용하는 것만큼, 서비스 기회를 창출할 줄 아는 경역학적 마인드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정성욱 대전상의 회장을 비롯해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정교순 대전사랑시민협의회장, 강도묵 대전개발위원회 회장, 이명로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 문동환 한국타이어 부사장 등 포럼 회원과 기관·단체장, 기업 임직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