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충남지역본부(본부장 권오민)는 충청남도와 공동으로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 및 수출확대를 위해 추진한 ‘제123회 중국 광저우 수출입 상품교역회’(이하 캔톤페어)에 참가한 충남도 소재 8개 중소기업이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5월1일부터 5월5일까지 개최된 이번 캔톤페어는 전시면적 118만㎡에 200여개국 2만5000여개기업, 19만명의 바이어가 방문한 세계 최대 규모의 종합 박람회로 ㈜바바와와팩토리 등 8개사가 충남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충남관 중소기업이 선보인 소형 공기청정기, 황토볼족욕기, 화장품 등의 제품은 우수한 품질과 경쟁력있는 가격으로 현지 바이어들의 관심을 모았다.

그결과 전시회 기간동안 총 66개국 바이어와 141건, 956만3000달러 규모의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이중 294만6000달러 규모의 계약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17년 캔톤페어에 5개업체가 참가해 거둔 수출상담 104건, 상담액 181만1000달러, 계약가능액 16만1000달러 성과와 비교해볼 때 수출상담은 지난해보다 37건, 775만2000달러 증가했으며, 계약 추진도 지난해보다 278만5000달러가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바바와와팩토리는 차별화된 캐릭터 디자인을 바탕으로 중국, 동남아시아 바이어들의 호평을 받으며 현장계약을 체결했으며 두루(주)의 경우 6월에 파키스탄, 콜롬비아 바이어가 공장 방문하여 계약협상 진행할 예정으로 향후 성과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남지역본부 권오민 본부장은 “이번 캔톤페어에서 충남도 기업들이 이룩한 성과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1회성 전시회 참가가 아닌 지속적인 사후관리 및 후속 연계지원을 추진하여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후속마케팅지원사업은 전시회 참가기업의 상담일지를 바탕으로 전시회 이후 바이어 개별컨택, 거래가능성 타진, 바이어 신용도 조사, 무역협상 및 수출계약까지 지원하는 사업으로 금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충남도,중진공은 추계 캔톤페어에도 충남도관을 구성해 참가할 계획으로 업체모집은 6월중 진행예정이다.

한편 충남도 무역사절단 사업관련, 현재 대양주, 북유럽, 중국(3차) 사절단 모집중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중소기업진흥공단(www.sbc.or.kr)과 충남도청 온라인수출지원시스템(cntrade.kr)에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남지역본부(041-621-3675)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