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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재단, 운영쇄신 위한 조직개편 단행

팀장 복수직급제·직위공모제 도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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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5.12 09:43
  • 기자명 By. 한유영 기자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문화재단은 지난 제2차 임시이사회에서 재단 조직개편안이 의결됨에 따라 그동안 실추된 재단의 위상을 회복하고 침체된 조직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11일 대전문화재단에 따르면 문화기획실·예술진흥실 등 2실을 문화예술본부로 통합해 1본부장 총괄책임제를 비롯한 1관 9팀으로 전환한다. 팀별 업무조정과 총괄기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직원 인사도 연공서열을 탈피해 성과와 역량에 대한 평가를 반영한다. 팀장 복수직급제·직위공모제를 도입해 기존 3급이 맡아왔던 팀장 직위를 복수직급(3~4급)으로 확대했다.

앞으로 대전문화재단은 이 제도를 정착시켜 직원들의 능력우선 분위기를 확산하고 팀장 책임관리제를 구축해 업무의욕 고취와 긴장감 있는 조직으로 활력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팀 명칭도 생활문화 활성화 등 국가 문화정책, 팀별 업무특성과 주안점을 고려해 시민들이 팀별 업무를 알기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

이에 따라 정책기획팀에서 정책홍보팀, 경영지원팀에서 행정지원팀, 시민문화지원팀에서 생활문화팀, 교육지원팀에서 문화예술교육팀, 문화공간운영팀에서 예술가의집운영팀, 창작센터운영팀에서 테미창작팀으로 변경된다. 예술지원팀·전통진흥팀·문학관운영팀은 팀명이 유지된다.

임금피크제 대상자인 기존 예술진흥실장은 별도직군 전문위원으로 전환하고 재단이 수탁 운영하는 시설인 대전예술가의집·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대전전통나래관·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을 관장하도록 직무를 부여했다.

재단 이사회에서 일부 제기됐던 팀 축소는 테미창작센터 수탁기간이 오는 12월 초로 만료됨에 따라 향후 지역사회의 충분한 의견수렴을 거쳐 시설 관리 분야 위수탁 결정 여부와 팀 개편을 추가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이화섭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재단 운영 정상화와 조직 안정성을 높이면서 내년 재단설립 10주년을 맞아 시민과 문화예술인은 물론 학계·언론계 등 각계각층 의견을 지속 수렴하고 소통하여 새로운 10년의 재단 발전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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