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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아파트매매가 상승률 전국 최고

전주대비 0.11%↑…전세시장은 충청권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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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5.12 13:25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세종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대비 0.11% 상승해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이 올랐다.

전세가격은 신규 전세물량 등이 늘면서 충청지역 전체가 약세를 보였다.

11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5월 1주(7일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매매가격은 0.03% 하락했으며, 전세가격도 0.9% 내렸다.

지역별로 대전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05% 하락해 3주 연속 내렸다.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승 추세 등 여파로 관망분위기가 확산되면서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0.15% 내렸다. 세종 등 인근지역의 풍부한 전세공급으로 하향 안정세를 보였다.

세종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충청지역서 유일하게 0.11% 상승했다. 이는 전국 시도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전반적 관망세 우세에도 행복도시 내 선호도 높은 일부 지역(도담·종촌동 등)을 중심으로 상승 전환됐다.

전세가격은 전국서 가장 큰 폭의 하락률(0.37%)을 보였다.

대규모 신규 입주(대정동 2-1 생활권)가 인근 대전시에도 영향을 주며 세종과 대전 모두 하락폭이 확대됐다.

충남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0.14% 떨어졌다. 신규공급 증가로 인한 미분양 과 기존아파트 매물 증가로 하락세 지속됐다.

전세가격 역시 0.09% 하락했다. 지역경기 침체와 신규 입주물량이 늘면서 내림세를 보였으나 하락폭은 전주대비 축소되는 모습이다.

충북지역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은 공급 증가에 따른 전세물량 누적과 지역경기 침체로 각각 0.16%, 0.09% 떨어졌다.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하락폭이 확대 됐으나 전세가격은 하락폭이 축소됐다.

감정원 관계자는 “공급물량 증가와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승 추세 등으로 주택구매 부담이 커진 가운데, 지방은 입지나 공급 상황에 따른 혼조세를 보였다”며 “전세시장은 정비사업 이주 수요가 있는 지역은 국지적으로 상승했으나 충청지역은 지역경기 침체 및 공급증가 영향으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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