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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유가 오름세 심상찮다

이달 들어 휘발유가격 리터당 20원 이상 급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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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5.12 13:24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국내 주유소 판매 휘발유 가격이 이달 들어 리터당 20원 이상 급등하는 등 오름세가 심상찮다.

국제유가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임에 따라 국내 제품 가격도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1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5월 둘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7.0원 상승한 리터(ℓ)당 1564.2원을 기록, 3주 연속 상승했다.

특히 지난 1일 리터당 1547원이던 휘발유 가격이 12일 기준 1570원을 돌파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

경유 역시 전주 보다 7.5원 상승한 리터당 1363.2원으로 4주 연속 올랐다. 등유는 2.9원 오른 리터당 910.9원을 보였다.

대전지역 주유소 판매 평균 휘발유 가격은 12일 기준 리터당 1567.46원으로 전국평균 보다 저렴했다. 최저가는 1513원(중구 천지인주유소), 최고가는 1998원(서구) 이었다.

세종지역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575.73원을 기록했다. 최저가는 1519원(세종동부농협주유소), 최고가는 1674원으로 나타났다.

충남지역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575.67원으로 전국 평균 보다 높았다. 최저가는 1499원(논산IC주유소, 서산착한셀프주유소)이며, 최고가는 1799원(당진, 천안, 공주)으로 조사됐다.

충북지역은 리터당 1575.35원으로, 가장 저렴한 가격은 1499원(남산클린주유소), 가장 비싼 가격은 1790원(제천) 이었다.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7.5원 오른 1536.8원, 경유는 8.1원 상승한 1336.7원으로 최저가를 기록했다.

상표별 최고가는 SK에너지로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5.8원 오른 1582.3원, 경유는 6.2원 상승한 1381.2원을 보였다.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전주대비 4.7원 상승한 1655.2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보다 91원 높았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1536.1원으로 서울지역 판매 가격 대비 119.1원 낮은 수준이다.

한국석유공사는 “국제 유가는 이란과 베네수엘라 등 지정학적 리스크와 미국 원유 및 제품 재고 감소의 영향으로 상승하고 있다”며 “국내 제품가격도 당분간 오름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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