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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주거·상업·토지 경매 낙찰가율 모두 하락

지난달 충남 토지 낙찰가율은 전국 최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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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5.12 14:51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지난달 대전 주거시설, 업무·상업시설, 토지 등 주요 용도별 경매 낙찰가율이 모두 하락했다.

주거시설, 토지는 3개월만에, 업무·상업시설은 1년 3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지옥션이 12일 발표한 ‘4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대전 주거시설은 77건이 경매 진행돼 33건이 낙찰됐다.

진행건수는 전월대비 18건, 낙찰건수는 9건 증가했지만 평균 낙찰가율은 전월대비 4.0%p 하락한 84.5%에 그쳤다.

지난 1월 83.6%를 기록한 이후 3개월 만에 최저 기록이다.

대전 유성구 전민동 소재 엑스포 아파트 116.4㎡는 선순위 전세권 등의 여파로 감정가의 25.4%인 6959만원에 낙찰됐다.

업무상업시설은 49건이 경매에 나와 15건이 낙찰됐다. 평균 낙찰가율은 48.3%로 전월대비 14.2%p 하락했다.

지난 2017년 1월 47.7%를 기록한 이후 1년 3개월 만에 최저 낙찰가율이다.

하락의 원인으로는 감정가격이 가장 높았던 동구 중동 로즈타워 상가 21개 호실이 일괄로 경매에 나와 감정가의 34%인 18억7288만원에 낙찰되며 전체 평균을 낮췄다.

9건이 낙찰된 토지도 최고 감정가 물건인 대전 유성구 봉명동 대지 423.1㎡ 물건이 감정가의 32%인 4억2383만원에 낙찰되며 3개월 만에 최저치인 45.3%의 평균 낙찰가율을 기록했다.

지난달 충남 토지 낙찰가율은 60.8% 기록, 전국 최하위 수준을 기록했다.

충남 토지 경매는 515건이 진행돼 171건이 낙찰됐다. 평균 낙찰가율은 60.8%로 전월대비 15.0%p 상승했다. 그러나 여전히 전국 최저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주거시설은 262건이 진행돼 94건이 낙찰됐다. 평균 낙찰가율은 74.7%로 전월대비 8.6%p 상승했다. 진행건수도 전월대비 69건 상승했으며 낙찰건수도 44건 늘었다.

천안시 서북구 백석동 천안베스티빌3차 오피스텔 39㎡ 경매에 14명의 응찰자가 몰려 감정가의 73%인 9300만원에 낙찰됐다. 주거시설 최다 응찰자 물건이다.

4월 세종시 법원경매는 토지만 14건 낙찰되는데 그쳤다.

주거시설은 3건이 경매 진행됐지만 모두 유찰됐고 업무상업시설도 1건이 경매에 나와 유찰됐다. 토지는 모두 17건이 경매 진행 됐으며 이중 14건이 낙찰됐다. 다만 평균 낙찰가율은 53.0%에 그치며 전월대비 13.0%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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