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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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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5.13 13:58
  • 기자명 By. 박희석 기자
▲ 대전시는 지난11일 오후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일환으로 한남대학교에서 지진 복합재난 대응을 위한 현장훈련을 했다.
[충청신문=대전] 박희석 기자 =대전시는 지난11일 오후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일환으로 한남대학교에서 지진 복합재난 대응을 위한 현장훈련을 했다.

재난대비 통합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이번 훈련에는 대전시를 비롯해 대덕구와 소방서, 군부대, 경찰특공대, 한국전기안전공사, 충남대병원,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등 재난관리 유관기관, 단체와 시민, 학생 등 32개 기관 500여명이 참여했으며, 소방차와 헬기, 구급차 등 68여 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이날 훈련은 경주 지진을 거울삼아 6.0규모의 강진을 가정해 한남대학교 건물 일부가 붕괴되고 가스렌지 불로 인한 가스폭발로 대형화재가 발생되는 돌발 상황을 연출하고 이를 참여 기관 및 단체, 부서들이 협업해서 해결해 나가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훈련은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과 박수범 대덕구청장의 총괄 지휘 아래 지진대응 매뉴얼에 따라 재난 현장에서 재난관리 기관의 역할과 협업기관 간 대응체계를 확인하고 관계자들의 초동 대처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1시간 가량 진행됐다.

전날 토론 훈련에서는 협업부서, 유관기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진복합재난의 심각성과 확대 가능성을 판단하는 상황판단회의 운영과 지진에 대한 전문가의 설명을 통해 이해를 높인 후 임무·역할을 발표하고 문제점 해결방안을 토론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지진, 화재, 테러 등 각종 재난에 대비해 범국가적 총력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재난대응 종합훈련으로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해 오고 있으며 올해로 14번째을 맞고 있다.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시범훈련에 이어 16일 오후 2시에는 전 시민이 참여하는 지진 대피훈련과 공무원 비상소집이 불시에 실시된다.

시는 지난해 안전한국훈련에 참여한 320개 기관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올해 시범훈련을 진행했으며, 타 지자체와 유관기관 등 관계자 30여 명이 벤치마킹을 위해 현장훈련을 참관했다.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은 “재난은 언제나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발생한다”며 “이번 재난대응 현장훈련을 통해 재난관리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를 더욱 강화해 재난발생 시 인명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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