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 판매가 금지된 대학 축제에 탱고·라틴 음악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배재대 대학일자리본부와 한국아르헨티나협회가 공동 주최한다.
배재대는 청해진대학 사업(청년해외진출)의 일환으로 중남미 무역 비즈니스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어서와 라틴문화는 처음이지'는 열정적인 라틴 문화를 전파하는 특강·미술기행·아르헨티나 탱고 공연·라틴 음악 공연 등으로 풍성하게 꾸며진다.
오는 24일 오후 2시엔 라틴포토그래퍼 박명화 작가가 '사진으로 떠나는 남미여행' 특강을 연다. 2005년부터 중남미의 매력에 빠진 박 작가는 EBS 세계테마기행과 전시 등으로 중남미를 알리고 있다.
배재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중남미 취업 준비 중인 학생들에게 현지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며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대학 축제와 연계 운영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