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본부장(교육장), 부본부장(교육과장), 통제관(행정과장)과 상황실 근무자 9명, 총 12명에 불시 비상소집을 발령해 신속하게 응소, 재난대책본부를 구성했다.
특히 비상소집 응소 전원을 대상으로 훈련 5일간 각 반별(총괄반, 사고처리반, 복구지원반, 홍보·행정지원반, 유가족지원반) 고유임무와 훈련임무에 대해 설명함으로써 체계적이고 유기적인 협업을 강조해 실제 상황 발생 시 대처할 수 있는 역량강화에 힘썼다.
뿐만 아니라 총괄반에서는 대책본부를 가동·운영해 상황관리에 집중하고 현지사고 수습지원요원(감독관)을 파견함으로써 전체적인 재난상황 관리에 주력하도록 강조했다.
이종렬 교육장은 "과거 서산지역에서 실제로 있었던 태풍, 홍수, 산사태 등 각종 재난으로 인해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역할분담과 반별 빠른 초동대처가 중요하다"며 "본격적인 훈련돌입에 앞서 전직원들이 실제 재난상황을 염두함으로써 긴장감을 갖고 상황실 근무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