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열린 이번 대회에서 세종시는 육상, 탁구, 등산 등 정식종목 23개, 시범종목 1개 등 총 24개 종목에 선수 및 임원 594명이 참가했다.
체육경기의 꽃이라 불리는 육상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시는 육상경기에서 금10, 은7, 동6을 따냈다. 또 등산(금3, 은2, 동3), 탁구(금1, 은2, 동2), 씨름(금1, 동1), 당구(금1, 동1), 볼링(은1), 자전거(동2), 파크골프(동1), 체조(동1), 패러글라이딩(동1)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세종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수준 높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등산종목은 종합 2위를 달성하는 쾌거도 이뤘다.
석원웅 세종시선수단 총감독(시체육회 사무처장)은 “세종시가 작은 선수단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성적을 거두게 돼 기쁘다”며 “무엇보다도 30만 세종시민의 위상을 전국에 드높인 선수단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개회식에서 17개 시·도 중 16번째로 입장한 세종시선수단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 행복도시 세종’을 홍보하는 등 행복도시 세종을 전국에 알리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내년 ‘2019 전국 생활체육대축전'은 충북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