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석가탄신일에 연등 행사와 각종 불교행사로 인해 각 사찰에 다수인원의 방문이 예상됨에 따라 각종 재난 사고예방과 유사시 신속한 조치를 통해 시민 생활 안전에 기여하고자 시행됐다.
관계자 안전교육과 유사시 대처요령 등을 사전에 현장지도 방문했으며, 기간 중 유동순찰을 하는 등 유사시 신속한 대응체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특별경계 근무 기간 소방공무원 168명, 의용소방대 546명 등 인력 723명과 장비 43대를 동원해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는 주요 사찰에 대한 화재예방 감시체제를 강화키로 했다.
또한, 유관기관 협조체제를 구축해 신속한 현장대응을 추진키로 하고 경계근무 기간 내 주요사찰 인근에 소방공무원 및 소방차를 전진 배치해 화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전통사찰은 대부분 목조로 이뤄져 있어 화재가 발생하면 진화가 어려운 만큼 화재예방활동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연휴기간 시민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