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적인 훈련을 목적으로 오전에는 토론기반훈련인 상황판단회의, 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를 연이어 실시, 훈련의 몰입도를 높였다.
오후에는 금산군 재난취약시설인 효사랑요양병원에서 화재로 인한 가스폭발, 산불 등의 복합재난을 가상, 통합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현장종합훈련에 돌입했다.
재난취약시설에서의 화재는 짧은 시간에 많은 피해가 발생하므로 군과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의 유기적 협력이 무엇보다 필요한 훈련이다. 훈련은 실제 요양병원 환자들과 의료진이 화재대피 및 초기 화재진압을 시연하는 등 훈련의 성과를 높였다,
ICT훈련의 일환으로 드론을 이용 재난지역을 신속히 파악했으며, 통신 두절에 대비해 무선아마추어연맹과 함께 역량을 모았다.
또한 어린이 훈련체험단 20여명이 현장훈련에 참여, 교육의 장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박동철 군수는 “최근 연이어 발생한 재난사고로 경각심이 높아진 시점에서 재난을 미리 대비하는 훈련인 만큼 훈련 중 드러난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실무에 반영, 안전한국을 만드는데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