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훈련은 진도 6.0 규모의 강진 발생에 대비해 지진 현장조치 매뉴얼에 따른 재난관리 협업부서, 유관기관, 민간단체 등 20개 기관 300여명이 공동대처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또, 유해화학물질(염화수소) 유출사고에 소방차, 구급차, 제독차 등 30대 장비가 투입돼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및 응급복구 등 1시간에 걸쳐 실전훈련을 실시했다.
16일 오후 2시에는 지진대피 안전한국훈련으로 재난위험 경보사이렌을 1분간 발령한다. 도로의 차량통제는 하지 않을 예정이다.
세종시 지역 25곳에 설치된 경보사이렌 시설은 민방위사태나 재난 발생 시 시민의 안전과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설치 운영되는 첨단 시설로 유사시 시민안전을 위해 활용된다.
불편사항이나 궁금한 사항은 시민안전국 안전정책과 민방위경보통제소(044-300-3693)로 문의하면 된다.
류순현 시장권한대행은 “재난은 예측이 불가하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재난을 조기에 수습하는 재난대응 능력을 배양해 전국 최고의 안전도시를 만드는데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