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충남도,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기간 돌입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8.05.15 10:19
  • 기자명 By. 이성엽 기자
[충청신문=내포] 이성엽 기자 = 충남도가 15일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재난피해 최소에 힘쓴다.

15일 도에 따르면, 이 기간 우선 평상시에는 24시간 상황관리 체계를 유지하고, 기상특보가 발령되면 13개 협업기능을 활용한 비상근무체계로 전환한다.

또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인명 피해 우려 지역 등 재난 취약지역 및 취약계층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 인명 피해 우려 지역, 침수 우려 도로, 야영장 등 323곳의 취약지를 지정·관리한다.

특히 인명 피해 우려 지역에 대해서는 현장 책임관(공무원)과 관리관(이·통장, 자율방재단 등 지역 주민)으로 복수 관리자를 지정해 수시로 예찰을 하기로 했다.

도는 신속한 상황 전파를 위해 도내 예·경보 시설 1407곳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했으며, 미흡사항을 보완해 최적의 가동 상태를 유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도는 시·군이 관리하고 있는 배수펌프장 57곳에 대한 작동 상태 등을 점검해 집중 호우로 인한 침수에 대비한다.

이밖에도 도는 올해에도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고, 오는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를 ‘폭염대책기간’으로 설정, 대책을 추진한다.

이 기간 도는 재난 도우미 1만 382명을 지정해 독거노인 등 폭염 취약 계층 보호에 나선다.

특히 도는 무더위 쉼터 4334곳을 지정·운영하며, 재해 구호 기금을 활용해 냉방비 등을 지원한다.

무더위 쉼터와 경로당 등에는 ‘폭염 시 행동요령’ 알림판을 비치하고, 폭염주의보·경보 발령 시 마을방송을 통해 야외활동 자제 등을 유도할 계획이다.

김영범 도 재난안전실장은 “도내에서는 최근 5년 동안 태풍과 호우 등 자연재난으로 인한 인명 피해가 없었다. 올해에도 철저한 대비로 6년 연속 자연 재난 인명 피해 ‘제로’를 달성토록 하겠다”며 “기상특보 시에는 TV와 라디오 등 재난 방송을 청취하고, 국민 행동 요령을 따라 주실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