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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건설인 대국민호소대회 31일 개최

“공사비 정상화·인프라 투자 확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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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5.15 17:20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인프라 예산 대폭 삭감으로 적자공사와 일감부족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업계가 대국민 호소에 나선다.

15일 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 등에 따르면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주최로 공사비 정상화 및 인프라 확대를 위한 ‘전국 건설인 대국민호소대회’를 오는 31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연다.

최근 건설업계는 비합리적인 공사원가산정 및 저가투찰을 유도하는 입찰시스템으로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다는 것.

특히 노후시설 개선, 국민안전 확보를 위한 국가 인프라가 질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 인프라 예산 대폭 삭감으로 일감부족이 심화 되고 있다.

실제 인프라 예산이 지난 2015년 24조8000억원에서 2016년 23조7000억원, 2017년 22조1000억원으로 매년 줄고 있다.

2018년은 19조원으로 더욱 감소된 가운데 내년도 예산안은 올보다 10% 줄은 17조원으로 편성, 건설업계는 더욱 어려움에 처할 전망이다.

이에 건설관련 22개 단체는 오는 31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국민들에게 위기상황을 호소하고 국회 및 정부에 대책마련을 요구할 예정이다.

건설협회 대전광역시회 관계자는 “건설업 매출액영업이익률이 10년전 대비 10분의 1수준이고, 최근 3년간 준공된 공공공사 실행률 38%가 적자를 보고 있는 상태다”면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프라 투자 확대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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