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판에는 쓰레기 배출 장소와 시간,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방법 등이 자세히 기재되어 있다.
용두동 새마을협의회 회원과 동 관계자는 대학가 주변 원룸이 많이 모여 있는 51개 지역을 다니며 표지판을 붙이고, 직접 제작한 쓰레기 배출 안내문을 주민들에게 나눠주며 바른 쓰레기 배출을 유도했다.
더불어 소유주가 동의한 다가구주택 15곳에는 쉽게 재활용품 분리수거를 할 수 있는 재활용품 분리배출함을 추가로 설치했다.
송영근 용두동새마을협의회장은 "지난해 쓰레기 상습 무단투기 지역에 안내 표지판을 부착했던 것이 효과가 좋아 이번에 확대해 시행하게 됐다"며, "깨끗하고 살기좋은 마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노 용두동장은 "이번 표지판 부착으로 만연한 쓰레기 불법투기 행위가 근절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깨끗한 동네를 만들기 위해 더욱더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