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위원장은 1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0대 총선 이후 2년 여만에 이 자리에 섰다"며 "하지만 2년 전보다 훨씬 더 잘박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국회의원 재선거 더불어 민주당 후보로 출마를 선언한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지난 2년 대한민국은 역동적으로 변해 가는데 우리 지역은 연이은 지역 국회의원의 사법처리로 지역 정치권에 대한 불신은 극에 달했고 대형 화재 참사로 인한 지역민 전체의 트라우마를 시급히 극복하지 못한 채 여전히 침체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면서 "깨끗한 정치, 실력있는 정치로 제천·단양의 경제를 살리고 여러분의 자존심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또 "지난 2년 동안 한번도 지역을 떠나지 않고 오로지 지역민과 함께 했다, 동네 곳곳을 다니면서 무엇이 문제인지 파악하고 다녔다"며 "상대를 공격하기보다 내가 잘 할 수 있는 이야기를 하자며 지역정치권을 설득해 왔고 중앙 정치권과의 꾸준한 교류를 통해 힘을 키워 왔다"고 피력했다.
끝으로 "문재인 정부와 제천·단양과의 가교 역할을 하며 지역 발전을 책임질 힘도 키웠다, 전략 공천이 그 힘을 말해주고 있다"면서 "문재인 정부의 집권여당 더불어민주당 후보 저 이후삼을 선택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