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초 교육가족의 단합을 위해 열린 이번 운동회는 며칠 전부터 전교생이 참여하여 글과 그림을 그려 제작한 현수막을 학교 곳곳에 설치했다.
아울러 태안보건의료원의 협조로 금연홍보, 가정지원센터 지원으로 가족사진 찍어주기 부스와 함께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한 학교폭력예방연수 부스도 동시에 진행됐다.
그리고 초청한 지역 어르신은 학생들과 함께 푸짐한 상품이 걸린 게임에 참여하고 급식실에서 점심 식사를 하셨고 전교생 대상으로는 넷이서 하나되어, 뒤집어라 엎어라, 친구야 너만 믿고 갈게, 대왕지렁이 성장기, 대동놀이 등 학생들과 학부모가 함께하며 게임을 즐겼다.
점심 식사가 끝난 후 6학년 학생들의 방과후 활동으로 익힌 그룹사운드 연주와 마을밴드 공연은 함께 흥겹게 박수치고 환호하며 열광적인 박수를 받기에 충분했다.
마지막으로 학부모와 학생들이 함께하는 청백계주에서는 청팀, 백팀이 엎치락 뒤치락 하다 막판에 극적인 역전극이 벌어졌지만 모두 즐거워했고 승패를 떠나 모두 미소짓는 행복한 시간이 됐다.
권중기 교장은 “더불어 살아가는 희망의 축제 ‘대기한마당’행사에 참석해 주신 지역 어르신들과 학부모님, 교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하며 대기초가 마을교육공동체로서 더욱 신뢰를 쌓으며 전인교육의 장으로 발전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