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포셔너리(Typotionary; 문자도)는 단어의 의미를 보여주는 그림을 글자와 함께 구성한 것이다.
이 행사는 2016년 부정청탁 금지에 관한 법률 시행 이후, 학생 대표를 제외한 학생들이 교사에게 카네이션을 줄 수 없어 학생회 차원에서 올해 기획한 것이다.
지난 4월 초부터 학생들은 선생님들의 특징과 성격, 가치관을 담은 타이포셔너리를 선생님 개개인별로 제작하고 14일 중앙현관에 50여 작품을 전시했다.
학생들은 15일 스승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타이포셔너리를 선생님에게 전달했다.
전진우 학생회장은 “스승의 날 선생님께 감사의 마음을 담은 카네이션을 드리지 못해 안타까웠다. 그러나 이번에는 선생님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직접 제작한 타이포셔너리를 선생님에게 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