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당초 임진각 평화의 종각에서 초평도 전망대까지 자전거 투어를 할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러운 비로 인해 민간인 통제구역 내 유일한 미군 반환기지인 ‘캠프 그리브스’를 방문해 한국전쟁의 아픔과 DMZ의 아름다움을 주제로 한 샌드아트 공연을 관람하고 ‘캠프 그리브스’를 탐방했다.
또한 지난 1970년대 북한이 남침을 위해 뚫은 제3땅굴을 관람하고 도라 전망대, 도라산 역을 방문했으며 경의선 도라산 역을 방문한 학생들은 ‘남쪽의 마지막 역이 아닌 북쪽으로 가는 첫 번째 역’이라는 도라산 역의 의미를 되새겼다.
한편 역사․통일 동아리 ‘HAK(History About Korea)’ 부장 나지수 학생은 “남북 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 등 남북 관계와 통일문제가 세계적으로 주목받은 만큼 미래세대를 꾸려나갈 우리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DMZ 현장을 탐방함으로써 통일의 중요성과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유익한 기회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