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본부는 15일 롯데씨티호텔 대전에서 제11회 CEO 글로벌 포럼을 진행하고 이 조직위원장 초청 강연을 벌였다.
이 조직위원장은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스토리'를 주제로 적자 올림픽일 것이란 우려와 달리 세계의 극찬을 받으며 성료한 평창동계올림픽의 주요 성공 요인을 들려줬다.
그는 "올림픽을 통한 1조4000원의 소비 증가가 국내 올해 1분기 GDP 성장률을 0.2%p 증가시키는 것으로 추정됐다"며 "올림픽 경제 효과를 지속시키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 그는 대회 이후 올림픽 유산의 체계적 관리 필요성과 지속 가능한 사후 활용 계획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조직위원장은 산업자원부 장관, 한국무역협회 회장,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등을 지냈다.
이날 포럼에는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정성욱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박광수 이노비즈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대전세종충남지회 회장, 박미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전지회 회장 등 지역 주요인사화 경제인 12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