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서산] 류지일 기자 = 자유한국당 이완섭 서산시장 후보의 선거사무실 개소식이 15일 열렸다.
이날 개소식은 이인제 자유한국당 충남도지사 후보와 성일종 국회의원, 박성호 서산장학재단 이사장, 우종재 시의회 의장, 전용학 전 국회의원, 김보희·김종필 도의원 후보 등을 비롯해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자유한국당 인기가 없는 것 잘 안다. 그러나 자유한국당이 있어야 대한민국이 산다. 자유한국당이 없으면 대한민국이 없는 것”이라며 “홍준표 대표처럼 욕을 먹으면서도 할 말을 하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부처를 저만큼 아는 사람이 없다. 3선 시장 욕심 때문에 도전하는 게 아니다”며 “3선 시장을 통해 50년, 100년 앞을 내다보는 서산을 만들겠다. 나침판과 지도가 없는 선장에게 서산호를 맡겨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이 후보의 부인 김은숙 여사는 “서산은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지는 곳이다. 위대한 서산에 이 후보가 꼭 3선 시장이 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우종재 서산시의회 의장은 “서산 발전을 위해 이 후보와 손잡고 하나에서 열까지 함께해 왔다. 시의회와 집행부가 소리 나는 것 하나도 없었다”며 “반드시 당선시켜 서산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 사는 도시로 만들어 줄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후보의 선거캠프는 허영일 서산시노인회장, 박성호 서산장학재단 이사장, 우종재 서산시의회 의장이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