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26일 단양서 ‘2018 장미길의 향연’ 펼쳐진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8.05.16 13:43
  • 기자명 By. 정연환 기자
[충청신문=단양] 정연환 기자= 오는 26일 단양강변을 따라 펼쳐진 장미길에서 ‘2018 장미길의 향연’이 열린다.

단양군에 따르면 단양읍 단양고등학교∼상진리에 이르는 1.2㎞ 구간의 장미길은 각기 다른 꽃말과 색을 가진 15000그루의 장미가 피어 해마다 5월이 되면 관광명소가 된다.

열렬한 빨강과 순결한 하얀, 완벽한 노랑, 행복한 분홍, 첫사랑 주황 등의 다채로운 꽃말을 가진 장미가 하나둘씩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한 장미길에는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장미길의 향연은 오후 5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여개의 이벤트가 진행된다. 장미길 가장자리에 위치한 장미공원에서는 비눗방울 만들기와 대형 새총 쏘기 등 체험 행사가 치러진다.

장미길 행사장 입구와 난간에 600개의 꽃모양 바람개비와 풍선을 설치해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연출한다.

장미가 없는 일부 산책로엔 단양과 장미를 소재로 한 지역주민이 찍은 40여점의 작품 사진을 설치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밤이 되면 장미길은 바닥에 설치된 조명과 정원등이 어우러져 주간에는 볼 수 없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장미길을 따라 감상할 수 있는 조명에 비친 소금정공원과 상회루 누각의 고풍스런 밤 정취는 아름다움에다 운치까지 느끼게 한다.

24∼27일 4일간 단양소백산철쭉제가 열리고 인근에 만천하스카이워크와 단양강잔도 등 관광명소가 있어 함께 즐길 수 있다.

장미길은 단양호변의 시원한 바람과 황홀한 조명을 벗 삼아 건강을 챙기고 하루에 지친 마음을 달래려는 지역주민들의 산책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행사 관계자는 “장미길의 향연은 가족·연인과 함께 추억도 쌓고 장미 향기에도 흠뻑 취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8 장미의 향연은 단양읍주민자치위원회의 주최·주관으로 개최된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