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제천시 송학면 소재 강천사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범죄피해로 고통 받는 피해자와 가족 등이 참여했다.
행사는 범죄피해자 가족과 함께하는 심리치료, 108배, 염주 만들기 및 참선수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범죄피해로 심리가 불안한 피해자와 가족들까지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기회를 마련했다는 평을 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은 스님이 전하는 법문과 참선을 통해 마음이 편안해지고 치유가 되는 느낌을 받았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범죄피해자들의 아픔을 함께 하겠다"며 "이들이 우리 사회의 건강한 일원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치유를 위한 템플스테이와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