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후보는 “청주의 미래 먹거리를 체계적으로 발굴·육성하기 위해 ‘미래먹거리본부’를 설립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오송-바이오·뷰티, 오창-4차산업, 청원-문화·6차산업, 상당-영상·관광산업, 서원-교육산업 등 권역별 미래먹거리를 특화해 육성하겠다”며 “친환경 미래산업 집중 육성과 산업단지 고도화사업을 통해 산업기반의 개선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 후보는 이어 “청년 교육과 취업·창업의 체계적 지원을 위한 ‘청년희망재단’을 설립하겠다”며 “해마다 1000명의 청년을 선발, 해외연수를 지원하고 청년창업밸리와 청년엔젤클럽 조성, 청년주택 지원 등 다양한 청년 지원정책을 통해 청년들의 희망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황 후보는 또 여성정책과 관련 “권역별 여성센터를 건립해 임신·육아에서부터 취업 등 여성의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할 것”이라며 “직장 보육시설 확충과 보육교사 처우 개선, 유치원·어린이집 시설 개선 지원 등 직장 여성의 보육 지원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도 기울여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황 후보는 이와 함께 “권역별 특성과 주민 의견을 반영한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도시 기능 활성화와 시민참여형 개발사업을 정착해 나갈 것”이라며 “전통시장도 시장의 테마를 살려 문화관광형 전통시장으로 활성화하는 것은 물론 공용주차장을 확대, 전통시장의 실질적 성장을 유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황 후보는 도농 상생발전 방안에 대해 “농업기술센터를 확대 개편, 도시농업관을 활성화하는 등 전문적이고 능동적인 맞춤형 농업지원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에서 열리고 있는 청원생명축제 내실화를 통해 ‘청원 생명’브랜드의 특화·세계화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황 후보는 이밖에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 지원, 귀농귀촌센터 운영을 통한 지원 체계화, 스마트팜 조성, 농산물 선별센터 권역별 건립, 읍·면소재지별 주민복지센터 운영 등도 공약으로 내놨다.
황 후보는 “행정 통계나 성과에 치중한 보여주기식 정책이 아닌, 시민 모두가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경제·청년·여성·도농상생 정책을 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시민 모두가 활력넘치게 일하며 희망과 행복을 이뤄갈 수 있는 ‘시민을 위한 청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